요리조아) 여전히 논란중인 후라이팬 코팅 과불화화합물 PFOA, PFHxA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요리조아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슈화되었던 후라이팬 코팅제에서 나오는 PFOA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논란이
2017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이란 현재 미국에서는 이 PFOA를 주방제 코팅용품에 쓰는 것은 규제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선진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나 국내에서는 아직 명확한 기준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나온 결과는 가히 충격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생활용품 300점을 무작위로 구입해서 과물화화합물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무작위로 검사하였는데요 그중에 주방용품 후라이팬에서 가장 많은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습니다.(PFOA, PFHxA)

여기서 PFOA와 PFHxA는 모두 과불화화합물입니다.
C8(탄소8)의 안정적인 결합체인 PFOA는 이미 동물생체실험을 발암물질로 의심받고 있는 물질이기때문에 선진국에서는 모두 사용을 금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대체제로 C6(탄소6결합)인 PFHxA를 사용하고 있는것이죠. 우리가 시중 후라이팬에서 볼 수 있는 PFOA Free는 바로 이 PFHxA를 PFOA 대체제로 사용한 제품들입니다.

<2016년 YTN 방송분>

그러나 C8로 대변되는 PFOA나 C6로 대체된 PFHxA모두 인체의 유해성 논란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새롭게 대체제로 쓰이고 있는 PFHxA와 PFFE(불소수지테프론)으로 만들어내는 코팅제과 과연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6년 SBS모닝와이드 방송분>

코팅제 후라이팬을 사용할때 간과하지 말아야할 중요한 부분. "바로 가스"입니다.
사실 우리가 코팅이 벗겨지는 것에 대한 주의를 많이 하고 있지만 조리를 할때 일정 온도 이상에서 나오게 되는 가스에 대한 관심이 덜한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이야기도 사실 기화되어 밖으로 나오는 가스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보통 알루미늄 코팅제 후라이팬을 150도 ~200도 가열하게되다 보면 이 코팅제의 과불화화합물이 기화되어 가스로 배출되고 그 가스를 사람이 흡입하게 되면서 체내에 축적이 되는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PTFE테프론 코팅제를 제조하는 듀폰사의 주장은 다릅니다.
듀폰사는 PFOA등의 과불화화합물이 기화되는것은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가스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반 후라이팬에서 쓰이는 온도 150도~200도에서는 절대 이 유해물질이 가스로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환경단체나 기타 학계에서는 단순히 이렇게 온도를 기준으로 유해가스가 배출되는지 아니면 수시로 사용하는 후라이팬의 잦은 가열빈도와 비례해서 가스가 배출되는것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논란은 여전합니다.
다만 중요한 사실은 코팅제 후라이팬은 여전히 인체유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며 그 중심에는 PFOA,PFHxA라는 과불화화합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립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여전히 이 두개의 물질들은 다수의 제품에서 섞여 있는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요리조아에서는 코팅팬으로 음식물 조리시에는 반드시 환풍기나 주방 창문을 열고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심코 사용하는 후라이팬에서 나오는 유해가스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그나마 피할 수 있는 방법 아닐까요? ^^
코팅제 후라이팬에서 나오는 PFOA등의 과불화화합물은 인체유해성 논란이 있으며 그것은 "기화되어 가스"로 배출된다는 점!
그럼 오늘도 행복한 요리 건강한 주방용품과 함께하시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