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현상. 냄비와 후라이팬에 생기는 하얀얼룩. 코팅팬에서 종종 나타나는 하얀 얼룩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백화현상. 코팅팬 종류에서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팬의 내외부에 하얗게 결정같은 얼룩이 생기며 잘 씻기지도 않습니다. 코팅팬과 음식물 속의 염분(Na+) 화학작용 한국 음식들을 보통 짜다고 합니다. 그만큼 소금과 염분을 많이 사용하는 국물요리가 많은 것이 한국 요리의 특징입니다. 이런 강한 산성의 조리를 할때 나오는 염분이 팬과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코팅팬 위애 하얗게 모래처럼 백화현상을 내게 됩니다. 백화현상은 팬의 수명이 떨어졌다는 반증입니다. 코팅제 제조회사들은 이런 백화현상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런 백화현상을 방지하고자 다른 물질들을 섞어주기도 합니다. 염분과 반응을 못하게 막는 것이지요. 만약 집에 있는 팬에 백화현상이 일어난다면 비록 겉은 멀쩡해 보인다하여도 수명이 다한 것입니다. 백화현상이 아닌 음식물이 하얗게 눌러붙어있을 경우. 이 경우는 일반 세제가 아니라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서 세척을 해주시고 뜨거운 물을 붓는 이 하얀 얼룩이 지워지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코팅 후라이팬에 철제류 수세미로 강하게 긁어서 얼룩을 떼시려 하시면 안됩니다. 코팅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일반 주방 타월로 부드럽게 얼룩을 제거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일단 팬에 음식물이 늘러붙은것이라면 팬의 코팅력이 약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틴? 샤틴? 새틴? 새틴처리?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오늘은 냄비나 후라이팬(주로 스테인레스 주방용품)의 설명서에 적혀있는 사틴 혹은 새틴처리(Satin)처리라는 표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냄비제품들의 설명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틴처리공법"이나 "사틴(satin)처리"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일단 satin이라는 표현은 영어단어로 "광택이 곱고 보드라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냄비에 새틴처리를 한다는 것은 "냄비를 곱고 부드럽게 한다"라는 뜻이 되는것이죠 ^^ 이런 새틴처리는 주방용품 연마의 한 기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틴처리를 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그중 한가지를 영상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단 모터가 달린 지그틀에 냄비를 올려놓습니다. 모터를 상당한 수준을 rpm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금속제 전용 페퍼나 사포를 가지고 손으로 대면서 연마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새틴처리를 하게되면 냄비가 아주 부드럽고 은은한 빛을 띄게 되고 유광이 아닌데도빛이 나는 세련된 느낌을 주게 됩니다. 단 이것이 유광처리는 아니라는점!!! 냄비제품에 새틴처리를 했다는것은 영상과 같이 무광이지만 은은한 빛이 나고 곱게 가공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스테인레스 냄비 제품설명서을 보실때 Satin처리라고 적혀있는걸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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